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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현 시인의 마음이 걷는 수필 3
짜장면 한 그릇조용현'짜장면 하나 주세요' 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여기 나왔습니다' 하면서 탁 소리와 함께 옴팍한 그릇에가득 담긴 짜장면과 노란 단무지 몇 쪽이 금세 눈앞에 놓였습니다.단무지에 식초를 약간 치고 검붉은 짜장이 덮인 면발 위에 고춧가루도 팍팍 뿌려서 골고루 섞으면서 나도 모르게 입에서 침이 꼴딱 넘어갔습니다.배가 몹시 고팠는지, 수저통…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