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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선의 말하는 수필 18
올케 보름달이 떴어요 박금선큰 올케내가 8살 때 시집왔다나를 키웠다부모 맞잡이다며칠 전쓰러졌다 말문을 닫았다격식이 틀린시가와 친정집두 집 제사 내가 지냈다울퉁불퉁굴 껍데기 같은 손손가락 열 개가 다 휘어져갈고리 같다꼭 잡아 본다손에 힘을 주지 않는다'올케 오늘이 추석입니다보름달이 떴어요눈을 떠 봐요.'내 눈물이올케 손에 떨어진다눈을 떴다'내가 누군지 알아맞…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