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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일 수필가의 봉순이 누나 3
봉순이 누나를 따라 금호장이란 여관으로 들어가니 입구부터 빨간 카페트가 깔려있었다. 너무나 깨끗한 카페트를 보고 나는 신발을 벗어 한 손에 들었다. 봉순이 누나는 날 쳐다보며 깔깔대고 웃더니 신발을 벗고 가는 것이 아니라고 일려준다. 여관으로 들어가니 아주머니가 우리를 먼저 아는 체를 하였다. 이미 서로가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여관 주인아주머니가 묻기…
포랜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