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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시인의 시에서 만난 계절
이광연 시인채송화이광연무상으로 피어있고무상으로 서있다이제 나도 꽃 백과 사전에들이대지 않아도 알 수 있다꽃의 이름은 수만가지 내 마음 이라지나를 키워준 건 누이의 따뜻한 가슴어머니의 미소 품고 오늘도 삼백리 담장 아래 소박하게 꽃 피었다
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