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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 남명 학생 시낭송 대회 총심사평, 이지희 심사위원장
대체적으로 초등학생들의 표현력이 아주 좋았다. 저학년인데도 불구하고 또렷한 발음과 자신감이 돋보였다. 그러나 우리말에는 장단음이 모두 있어서 장음으로 내느냐, 단음으로 내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져 버리는데 (예- 부:자(부유한사람)와 부자(아버지와 아들)) 장단음을 틀리게 발음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또한 한시에서도 한 행을 낭송할 때 분명히 핵심적인 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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