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순 시인의 살아가는 것은 축복시祝福詩 8
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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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9 20:26
나, 그대 있으매
태안 임석순
나, 그대 있으매
행복이고 기쁨입니다
나, 그대 있으매
사랑하면서 살았습니다
나, 그대 있으매
희망이 찾아들어 가슴으로 들어왔습니다
나, 그대 있으매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나, 그대 있으매
하늘도 바다도 땅도 아름다웠습니다
나, 그대 있으매
오랜 벗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나, 그대 있으매
멈춰서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나, 그대 있으매
여기까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