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규 시인의 가을 낭만 시 4

신연규 시인의 가을 낭만 시 4

소하 0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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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연규 시인



산  새


    신연규


청산에 우는 새는 저 혼자 노닐으고


청산에 나는 새는 저 혼자 여유롭네


혼자서도 아니 외롭고 혼자서도 행복하네


소나무 느릅나무가 하나로 어우러진 골에 살아


세속의 진눈깨비는 헛 꿈으로 잊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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