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속삭임
윤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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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10:54
하늘의 속삭임
海珍 윤정화
하늘을 우러러 보는 날
속삭이는 운명
아주 깨알같은 에너지
모이면 한 덩어리 물질
한 방향에서 여러 갈래로
맥이 흩어지듯이
등산로 최고봉에 오를 시
갈린 길에 들어선 자 만나리라
보이는 건 반한 시간만큼 식고
안보이는 건 느낄려고 하는 세월만큼 길다
하고 많은 날들 중에서
천을 운운 하듯 태어난 날
자기자신에게 알림음이 되어
진동으로 흔든다
海珍 윤정화
하늘을 우러러 보는 날
속삭이는 운명
아주 깨알같은 에너지
모이면 한 덩어리 물질
한 방향에서 여러 갈래로
맥이 흩어지듯이
등산로 최고봉에 오를 시
갈린 길에 들어선 자 만나리라
보이는 건 반한 시간만큼 식고
안보이는 건 느낄려고 하는 세월만큼 길다
하고 많은 날들 중에서
천을 운운 하듯 태어난 날
자기자신에게 알림음이 되어
진동으로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