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조 시민詩民의 소소한 시고리즘詩高利怎 4
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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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20:06

조기조 시민詩民
못 버려서 버리고 만
시민 조기조
숨 막히는 냉장고
고도 비만이다.
키 160에
100키로는 나갈
넣기도 꺼내기도 버거운
자리만 차지하는 너
누굴 닮았나
말라 비툴어지거나
시어 초가 되었고
싱거운 놈은
탈레반 곰팡이가 접수해서
서둘러 버리고 나온
못 버려서 버린 어느 스탄같은
너,
그래도 독설은 못해
속이 상한 나.
숨 막히는 냉장고
고도 비만이다.
키 160에
100키로는 나갈
넣기도 꺼내기도 버거운
자리만 차지하는 너
누굴 닮았나
말라 비툴어지거나
시어 초가 되었고
싱거운 놈은
탈레반 곰팡이가 접수해서
서둘러 버리고 나온
못 버려서 버린 어느 스탄같은
너,
그래도 독설은 못해
속이 상한 나.
조기조 사진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