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동행 * 포랜컬쳐 이 달의 시 * 도화꽃 * 이여울 작가 포랜컬쳐 0 204 02.12 11:28 #2월#부문 꽃시#포랜컬쳐 문학상#본상도화꽃 이여울바람의 속삭임에 살며시 피어난분홍빛 물결, 도화의 향기겨울의 자취를 밀어내며봄의 서곡을 부르는 첫 음표하늘을 향해 열린 꽃잎마다희망이 깃들고땅에 닿는 그림자마다그리움이 머문다빛바랜 추억 속에도 피어나는너의 모습매년 같은 자리에서 다른 빛깔로세상을 환희 채운다스치는 바람에 떨리는속삭임은마음속 묶은 이야기를 꺼내고스러지는 꽃잎마저새로운 시작을 선물한다너의 아름다움은 순간이지만마음의 흔적은 영원하다. 링크주소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