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
윤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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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16:22
시인 전기호
가시나무
전기호 목사
봄 바람이 나를 불러 호숫가로 나가보니
물오른 나무 가지 고운피부 자랑하며 손짓으로 유혹하길래
살그머니 가까이 가보니 무서운 가시를 내밀어
가까이 하기엔 위험한 나무 저만큼 거리를 두고 바라만 본다 시인
가시나무
전기호 목사
봄 바람이 나를 불러 호숫가로 나가보니
물오른 나무 가지 고운피부 자랑하며 손짓으로 유혹하길래
살그머니 가까이 가보니 무서운 가시를 내밀어
가까이 하기엔 위험한 나무 저만큼 거리를 두고 바라만 본다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