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들방

구들방

윤디바 0 399
각시바위 사진 작가 안동실

구들방

                  안동실


손 발이 꽁꽁 얼고
온 몸이 꽁꽁 얼었다

어느날 전주에서 백마 타고 온
귀인이 있어 귀인의 도움으로
구들방을 신축 했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구들방에 누우니

천하가 내 것인 마냥
기뻐서 노래하고 날마다
신명나게 춤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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