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현 시인의 색소폰 연가와 시詩 2
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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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2 23:15
문태현 시인
그 곳, 연화도
문태현
바닷가 작은섬
연화도 바다를 가로질러
섬 오솔길 따라
자연의 작은 바위길 따라
우린 손 마주 잡고 등산로 산행을 했지
봄에 아름답게 피었든 꽃잎은
시들어 된바람에 날려가고
무더운 여름지나 숲사이를 지나면
바다에서 불어오는 소금향 바람,
억새풀 꽃잎은 바람에 흔들리며
아름답게 춤을 추었네
객지로 떠난 섬처녀
고향 그리워 잠못드는 밤이면
연화도의 품으로 가고픈 명절 전야
*하나씩 하나씩 표현의 걸음으로
나아가시려는 문태현 시인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