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순 시인의 살아가는 것은 축복시
포랜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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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20:34
잇다
태안 임석순
꽃가루 대부분은
생명을 유지 못하고
자연의 밑거름이 됩니다
어느덧
나도 아버지가 되어
이제 할아버지의 모습이 되어 간다
어쩔 수 없는 숙명으로
손녀가 할아버지를 좋아해 주고 있다
무릇 치열한 삶 속에서
세상 곳곳에 흐르고 있는
사랑은 생각에서 행동으로
내리사랑이
끝이 없이 이어 내며
머무르며 흘러간다.
#풍천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