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
윤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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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2 19:45
몸짓
海珍 윤정화
먹구름 낀 하늘
무겁게 짓누른다
하늘도 슬픔을 아는 듯
굵은 빗줄기 쏟는다
세상은 눈짓 손짓 발짓 몸짓
동서남북으로 뻗는 것
거기다 마음짓까지 할 때
비탄에 잠긴 시름 잊는다
봄처럼 눈짓 여름처럼 손짓
가을처럼 발짓 겨울처럼 몸짓
가까운 사람들로 마음짓
먼곳에 있지 않은 행복 짓거리
다하고도 남을 아름다운 짓거리로
잃어버린 웃음 되찾는다
海珍 윤정화
먹구름 낀 하늘
무겁게 짓누른다
하늘도 슬픔을 아는 듯
굵은 빗줄기 쏟는다
세상은 눈짓 손짓 발짓 몸짓
동서남북으로 뻗는 것
거기다 마음짓까지 할 때
비탄에 잠긴 시름 잊는다
봄처럼 눈짓 여름처럼 손짓
가을처럼 발짓 겨울처럼 몸짓
가까운 사람들로 마음짓
먼곳에 있지 않은 행복 짓거리
다하고도 남을 아름다운 짓거리로
잃어버린 웃음 되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