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대화

윤디바 0 556
대화

          海珍  윤정화


현실적인 대화에 치중
입이 안 떨어진다

뜯어 고칠것이 한도 끝도
보이지 않음에

머리를 식혀 주지 않음
돌아 버리듯이

존중하는 태도와
오고가는 눈빛 교환

순수할 때 만남 오래 지속
오염일 때 재회  일시적

지나가는 바람은 바람일 뿐
삶이 아닌 것

일차원적인 대화는
누구나 가능하기에

시시비비 논하는 것이 아닌
호기심 천국 대화

진지한 질문에 답해주는
스승이 한결 더 그리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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