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노래

윤디바 0 501
노래

            海珍 윤정화

하늘로 올렸을 때
의미가 상달 되듯이 찢는 소리

올챙이도 연습하면
개구리처럼 팔딱팔딱 뛰듯이

틈틈히 시간 내어
연습만이 살길이련다

욕은 하는 사람 듣는 사람
비참하게 하는 말

노래 하는 순간 대지의 생명체들
귀 기울이고 멈춘다

노래는 부른 자도 듣는 귀도
살아 숨쉬게 하는 사랑

아름다운 곡은 사람의 마음을
더욱 푸르게 하니
대대손손 수수만년 이어질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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