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바 0 469


        海珍 윤정화

한마디로 정의 할 수 없는
선택의 기로

건반을 두드리면서 하나씩
인생의 점들을 찍는다

뜯어 말린 길
끝까지 오고야 만다

힘들때는 하늘 보고 웃고
기쁠때는 땅보고 박차를 가한다

삶의 아름다운 동행길에
이름 석자 기억

쇼팽 왈츠곡의 선율처럼
음악의 시인이 된다

삶에서 마주치는 메이저와 마이너
영롱한 눈망울로 반짝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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