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詩한 그림판-잠 못드는 밤

콩트

時詩한 그림판-잠 못드는 밤

GOYA 0 262
하품하다가 정신이 번쩍

제정신인가?
하두 미친것들 널부러지다보니

역사책의 한페이지를
들여다 보다가
도망간 잠을 잡을 수가 없다

한 사람으로 인해 죄가 들어왔고
한 사람때문에 그 죄에서 벗어났다는데

간밤의 한 사람으로
저 속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던 탄식이
발가벗겨진 채 세상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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