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詩한 그림판-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콩트

時詩한 그림판-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GOYA 0 208

봄의 깊은 곳에서

꽃물이 솟구쳐 오른다

봄의 열기에

쇳물처럼 녹아내린

색깔들이

분수처럼 타 올라

불길처럼 싸 잡는다

여기 저기 불이 났다

하얀 불

노란 불

분홍 불

불  불 불이야!

소방대원 출동대기

노노노노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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