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詩한 그림판-소낙비

콩트

時詩한 그림판-소낙비

GOYA 0 217

지그시 누른 채

눈으로 보며

귀로 듣고

몸으로 견디고 있었다


울화가 치밀어

붉은 기운이 새카맣게 타올라

참을보가

터졌다


눈으로 번쩍임을

귀로 꽈과광

몸으로 찬 물을 쏟아냈다


화가 풀렸다

다시 청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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