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詩한 그림판-숙취

콩트

時詩한 그림판-숙취

GOYA 0 259
깨질듯 조여드는 아픔이다
흘러드는 액체에
그저
까부는 기분만 섞었을 뿐

살아있다는 증거로
아침햇살을 까 뒤집는다

좋은기분은
쏟아지는 진통을 숨기고 있었는가

술김에 벌려놓은 일들이
아픈 진통에 가려
허우적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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