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詩한 그림판-단풍

콩트

時詩한 그림판-단풍

GOYA 0 1913

초록빛 나무그늘은

뜨거운 여름날에 남겨두고

내는 꽃이 되련다

울긋불긋

정열 가득한 붉은 타오름으로

나도 한번 불살라보자

니가 꽃이어서

나도 꽃이고 싶었다

온 몸이 꽃이질 못하고

머리만 꽃이다

 

미용실 다녀온 거 티 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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