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식 칼럼리스트의 설원 화실에서
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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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8 09:02
그림 힌미
눈 내리는 아침 사랑을 꺼내다
민 병식
펑펑 눈내리는 날 새벽
쑴펑 쑴펑
발목까지 전해오는 차가움
사무실
빠알간 난로앞에서도
녹지않던 꽁꽁얼은 심장이
휴대폰 속 고이 간직해놓은
그녀의 미소를 꺼내보며
어느덧 내 마음은
뜨거운 난로가된다
사랑은 어떻게 표현할 수없는
그리움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