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부의 품격

제임스

도서명 : 부의 품격

저   자 : 양원근

출판사 : 성안당

책 제목만 보았을 때는경제관련도서나 재테크 관련도서로 로 착각할 수 있지만 아니다. 이 책은 착하다라는 말이 어리숙하다, 호구다라고 변색되기 쉬운 요즘,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라는 부제처럼의  출판기획분야에서 성공한 저자가 자기 삶의 철학을 분명히 표출한 책이다. 저자인 양원근 작가는 출판기획사 엔터스코리아의 대표이고 좋은 책이 잘 팔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의 저자와 출판사를 돕고싶어 출판기획업을 20년 동안 해오고 있다고하며,  베스트셀러로 만들어낸 책도 상당수가 된다고 한다. 즉, 이 책은 도덕성에 기반하여 어떻게 사업을 일구었는지에 대한 인종의 자기고백과도 같다. 자기 마음 계발서라고라고 할까,

책은 총 다섯 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있는데

Chapter1은 작가가 생각하는 선의지의 개념

Chapter2,3은 잘팔고 잘 살아남는 목표를 이루는 법

Chapter4는 선의지를 가진 사람과 연대하는 법

Chapter5는 선의지를 지켜내는 긍정마인드의 순서이다.

중심 모티브는 선의지라는 단어다. 챕터 1에서는 선의지를 정의하고  챕터2,3,4에서는 선의지의 법칙을 이야기하며 마지막 챕터 5에서는 삶의 자세와 마인드에 대해 말한다.

선의지란 무엇인가. 저자는 선의지를 선을 행하고자 하는 순수한 동기에서 나온 의지라고 정의한다. 독일의 철학자 칸트가 처음 사용한 개념으로 칸트는 선과 도덕이 선험적이기 때문에 자기 내부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외부의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중요한 것은 선의와 선의지는 다르다는 것이다. 둘의 공통점은 도덕성이지만 선의지에는 의지와 실행력이 더해진다고 하며 이러한 선의지를 바탕으로한 도서 홍보와 마케팅, 해외 유명 서적 번역 및 출간을 해왔는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즉, 인간은 선과 도덕을 갖고 있으므로 선한 일을 한다는것이다. 선의지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위대한 성공을 성취하는 발판이 된다. 이는 선의지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이다. 저자는 부의 품격의 원칙으로 세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사람을 중요하게 여길 것. 둘째, 선함을 기본으로 삼을 것. 셋째, 책임지는 사람이 될 것. 저자가 겪은 선의지를 지닌 사람들은 사람에 대해 깊은 애정과 존중을 가지고 있는 말만 앞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실천력이 밑바탕이 된 표정부터 밝은 사람이라고 한다. 저자가 선의지를 강조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대인관계는 물론이고 사회적 네트워크 차원으로도 선의지를 통해 성공과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인생의 지침이기 때문이다. 

불안함으로 가득한 시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이 되고 취업이 어렵고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평생 내 집 한 칸 마련 조차 이루기 어려운 생존을 위해 각자도생하는 시대에 착한마음과 착한의지와 그 실천이 성공을 가져온다는 저자의 말이 설령 그렇게 되지 않는다하더라도 이 시대의 사람 들에게 바르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이라고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