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랜컬쳐 포토시, 이형곤 시인편
소하
0
159
2022.07.28 09:34
달맞이꽃
이형곤
밤에 만
피는 꽃이라고
숱한 비아냥과 손가락질도
아량곳 않고
달빛 아래
향기 뿌리며
눈웃음치는
夜花여
달빛에 젖은 네 모습이
애련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