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임 시인의 통영 클럽 E.S리조트 사진 감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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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임 시인의 통영 클럽 E.S리조트 사진 감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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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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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년(安息年) 


      태안 임석순


내 마음 둘 곳 없어

하늘을 바라보니


멍하게 생각 들어

나만의 세월 찾아


태생적 우직한 초연

나를 비춰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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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마임시인남의 풍경사진을 보다가..


♧하늘,거울에 몸담다

푸른 하늘은 알까몰라

자신이 파란 색을 덧입고

간헐적으로 흐느끼곤 한다는 사실을...

조용하기만 한 거울속에 하늘은 살짝 움직이곤 했어!

                                           <최병석>






#디카시

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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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바라보다

바다를 눈길을 놓고

때로는 멍해지는 시간이 있었다

어린시절 언제나 포근했던

엄마의 품 속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박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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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정거장임성근

하늘 맞닿은 바다

푸르게 펼쳐진 하늘

섬들의 노래 자장가 삼아

섬돌 아기가 꿈을 꾸는

동화 속 오렌지 지붕의 그 집







#디카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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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만큼이나

가라앉은 바닷길

물살 가르며 쉼 없이

만선의 꿈을 안고 질주하는

통통배의 하루도 힘겹다.

                 최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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