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임 시인의 통영 클럽 E.S리조트 사진 감상시
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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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01:34
김마임 시인
안식년(安息年)
태안 임석순
내 마음 둘 곳 없어
하늘을 바라보니
멍하게 생각 들어
나만의 세월 찾아
태생적 우직한 초연
나를 비춰 깨운다.
♡김 마임시인남의 풍경사진을 보다가..
♧하늘,거울에 몸담다
푸른 하늘은 알까몰라
자신이 파란 색을 덧입고
간헐적으로 흐느끼곤 한다는 사실을...
조용하기만 한 거울속에 하늘은 살짝 움직이곤 했어!
<최병석>
#디카시
귀항
하늘을 바라보다
바다를 눈길을 놓고
때로는 멍해지는 시간이 있었다
어린시절 언제나 포근했던
엄마의 품 속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박종태
평화
정거장임성근
하늘 맞닿은 바다
푸르게 펼쳐진 하늘
섬들의 노래 자장가 삼아
섬돌 아기가 꿈을 꾸는
동화 속 오렌지 지붕의 그 집
#디카시
일상
삶의 무게만큼이나
가라앉은 바닷길
물살 가르며 쉼 없이
만선의 꿈을 안고 질주하는
통통배의 하루도 힘겹다.
최원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