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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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빛

윤디바 0 1811
이상한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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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海珍 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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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게 보이는 길

누군가 징조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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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똥냄새 마저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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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보이면

세상은 배척하거나 외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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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우리에게 말한다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어 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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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생명을 살리는데

불처럼 활활 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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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적어도 이날 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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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련하게 미소 지을 수 있는

가정이 많아지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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