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메타버스 컨텍 공예전, 김해에서 이루어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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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메타버스 컨텍 공예전, 김해에서 이루어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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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밀키와 친구들 AI 메타버스 갤러리 전시회’
가죽·도자·목공예 작품, 오프라인·가상 전시 동시에



밀키와 친구들 AI 메타버스 갤러리 전시회’가

오는 25~27일

김해 부원동 갤러리와 가상공간에서 동시에 진행

밀키와 친구들이 큰일을 해낸다.

김해 지역작가들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공예전을 선보이려 준비한다.

밀키와 친구들 갤러리는 오는 25~27일 사흘간 김해 부원동에 있는

갤러리 1층에서 ‘밀키와 친구들 AI 메타버스 갤러리 전시회’를 연다.

이 기간 전시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3차원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를 통해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AI·메타버스 기반 전시는 캐릭터 작가이자 갤리러 관장인 윤연휘(48) 씨가

신어미래문화 기술팀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구현해냈다.

가상증강현실인 AR·VR과는 달리 이용자가 직접 가상현실에 개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아바타와 현실의 ‘나’가 메타버스 안에서 만나는 셈이다.

작가의 작품들은 오프라인 전시장처럼 메타버스 안에 진열됐다.

기존 메타버스 갤러리 구현이 가상 세계에서 전시를 둘러보는 정도에 그쳤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자가 AI 기술을 통해 자신의 손을 인식시켜 가상 세계에서 작품을 만져 볼 수 있다.

실제 작품에는 손을 댈 수 없지만 메타버스 안에서는 아무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손과 몸을 이용해 작품을 들어보고 돌려보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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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부원동에 있는 ‘밀키와 친구들 갤러리’

이번 전시회에서는 윤 관장이 개발한 ‘커피공화국에 사는 강아지’ 캐릭터 ‘밀키’와 ‘오레’가  

아바타로 등장해 관람객의 도우미 역할을 한다.

또 캐릭터와 연계한 그의 작품인 가죽 시계와 가방 등이 전시된다.

고암 도자기갤러리 남희숙 작가와 나섬목공방 최현옥 작가도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두 작가는 식물 등을 접목한 다양한 생활 도자기 작품과 원목의 형태를 살려 제작한 소품·가구 등을 내놓는다.

윤 관장은 “국내 처음으로 AI와 메타버스를 동시에 활용해 갤러리를 운영하는 사례”라며

“이젠 전시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언제든 메타버스 갤러리에 들러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다른 나라에 있는 사람들도 김해 지역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 관장은 현재 일본 오사카에서도 밀키와 친구들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에 있는 관계 회사와도 AI·메타버스 갤러리 개관을 논의 중이다.

앞으로 AI와 메타버스 기술로 세 나라의 갤러리를 연동해 가상의 공간에서 함께 작품을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출처: 밀친들의 작가 윤연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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