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진 시인의 쪽물 시詩와 생애生愛 그리고 천연염색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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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진 시인의 쪽물 시詩와 생애生愛 그리고 천연염색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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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월화드라마 "역적" 협찬 하면서 쓴 시詩입니다.

연분홍 노래


         옛골 박순진 



붉은 입술을 모아

겨울밤 어둠 뚫고


황금빛 달님이

청진기를 꺼냈다


빠알간 눈물들이

융단 곳곳에 박혀


연분홍 꽃 빨래

출렁거리는 별빛


달빛에 흩날리는

열두 폭 치마


그렇게 꽃잎은

하나 되어 웃는다.


2017.1.10

홍빛 염색하며 옛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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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시


     옛골박순진              


붉은 잎술을 모아

가을밤 어둠을 뚫고


황금빛 달님이

청진기를 꺼냈다


빨알간 눈물들이

융단 곳곳에 박혀


연분홍 꽃 빨래

출렁거리는 별빛


달빛에 흩날리는

열두폭 치마


그렇게 꽃 잎은               

하나 되어 웃는다.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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