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봄날, 조용현 시집 최신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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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봄날, 조용현 시집 최신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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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현 시인의 언저리에 빛나는 희망(希望)

박 선 해

시인. 시평가. 발행인


     빨갛게 타오르는 동녘의 햇살을 보세요.

​이른 아침을 열고 높은 하늘을 나는 갈매기 조나단이 보이지 않는가요.

​예전 우리 조상님들 말씀에 부지런하면 밥은 먹고 산다는 말이 있지요.

​그러나 요즘 세상에 밥만 먹고 살면 되겠는가요.

​열심히 살면서 경치 좋은 곳에 여행도 다니고 재밌는 문화상품도 관람하면서 살아야지요.

​어디 그뿐인가요

좋은 취미생활도 하면서 정신 수양도 하고,

 보다 발전적으로 자기 계발도 하면서 살아간다면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꼭 훌륭하게 살아간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요.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 모두의 로망이 아니던가요.

​오늘도 희망이라는 두 글자는 특별한 목적이나 무엇을 얻기 위한 수단은 결코 아니네요.

​길고 긴 인생살이를 살아가는 길이라면 하루하루를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살았으면 하는 바램을 이야기 한 것이지요.

​몇 살까지 살아갈 지 종착역은 몰라도, 그렇게 사는 게 우리의 희망 사항이니까요.

​오늘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날이네요.

1923년 5월 5일 첫 번째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소파 방정환 선생은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을 배포했는데 어린이에게 존댓말를 쓰시고 늘 부드럽게 해 주시라고 당부했다지요.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어린이에 대한 존중 을 부탁한 것이지요.

​첫 번째 어린이날의 구호는 씩씩하고 참된 소년이 됩시다.

​그리고 늘 서로 사랑하며 도와 갑시다 였다네요.

자, 그러면 우리 있잖아요.

​여기서 조용현 시인의 시심 속에서 피워낸 생활 시편들을 느껴보아요.

​읽으면 알 수 있듯이,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사랑으로 보듬어 줄 이야기를 하듯이,

​쏟아지는 유월의 햇살 아래서 희망에 찼던 그날을 출발하는 본향으로 오늘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조용현 시인의 시집 발행을 축하드립니다.

​모두 모두 그의 여린 글들을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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