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詩대- 생명비, 빅터 준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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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詩대- 생명비, 빅터 준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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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비


                 빅터 준


비가 내린다

내 눈물처럼 주룩주룩 내리는 이 비는

나의 생명이 아닐까 싶다


청개구리 개굴개굴

엄마 그리워 부르는

생명의 노래이기 때문이다


빗줄기에서 쏟아지는 늦게 온 깨달음

엄마는 하늘 같은 사랑이다.



성장기로부터 사계절을

삶과 시로 살아온 엄마에 영향이 자연히 스미게 마련일 것이다.

시를 짓게 하거나 시 쓰기를 한번도 당연한 듯 지도해오지는 않았다.

엄마는 수십년간 문학사를 운영하며

문학계의 흐름을 잘 알고 그 과정이란 외려 더 치열하였음을 상기한다.


순수한 마음으로 견뎌온 문학이 있어서 살아온 엄마는

또래에 조금 개성형 어린이 빅터 준이 있어서 존재를 의지하며 살 수 있었다.

빗소리따라 시따라 커가는 그 아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비오면 빗소리가 시의 배경 음악이 된다.

자연스러이 빅터 준은 써놓지도 않은 시를 입에서 주르르 낭송한다.

조금은 구성지기도 하고 그리하여 동시蝀詩아이 빅터 준을 <시詩트롯 가수> 라 이름지어 본다.


필자는 아주 오래전 어린 첫 대면이 뭔가 예사롭지는 않았다.

성인 아이 같았다. 화가 나 보이는 엄마를 살펴 이러쿵저러쿵 다독인다.

어느 비오는 날은 즉석 시를 입으로 쓰면서 소리로 낭송을 해낸다.

엄마의 시냥송 소리를 듣고 자란 덕이겠다.


문학계의 파란을 잘 알기에

엄마처럼 견뎌야 할 일이 많을까봐 따라서 글 쓰는 아들을 원치 않는다.

하지만 아무리 지켜봐도 문학을 주로 하겠다면

반대를 하지는 못할것 같다고 최근에는 심경을 드러내었다.


누군가가 시키지도 않은데 빗소리에 비음악으로 입시를 써내린다.

빅터 준은 번뜩이는 영감이 드는지 시구술이 줄줄이다.

시인 엄마는 신통해 하며 받아 적기도 하고 빅터 준이 적기도 한다.


신동 시인 귀동이 빅터 준, 노래도 아주 잘한다.

박자나 리듬은 이미 애기때부터 천재적이었다.

미스터트롯 나가기 위해 국악으로 다진다. 국악을 대하는 태도도 진지하다.


암산적인 두뇌가 발달되어 익히는 학습 부분을 잘 소화해 낸다.

그런 부분을 볼때면 학업적으로 집중하여

공부 잘하는 빅터 준을 꿈꾸지만 커갈 수록 그렇게만 바라봐 줄 일이 아니다.

여러모로 내공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6학년이 되기전에 미스트롯에 출전하려 준비하고 있다.

성공적이고 개성있는 무대 매너를 발휘할 것임을 명실 자부한다.


한 어린이가 어린이로서 판단에서 지혜롭기를 희망한다.

더 어릴적부터 보아 온 필자는 빅터 준의 개성이 남다름은 분명했다.

사물을 대하는 성향도 개성이 띄어났다.

연령대를 떠나 밝힐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세상에 유익과 희망을 위한 나래이션을 맘껏 부리기를 바란다.


아이가 자라며 그 끼를 소화하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자연스런 성장기가 인셍의 돈독한 매너로 신사 빅터 준을 상상한다.

사회에 일익을 하며 <보람된 인생>이

앞날의 삶에 구도로써 그대로 생애 이상과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


개구진 빅터 준은 엄마의 위로자이다. 또다른 생이다.


빅터 준의 미스트롯의 그날을 응원하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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