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문학잡지 『시와 숲』 제20호 발간... "기후위기 속 문학의 역할 성찰“
포랜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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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4 10:07
기후위기 시대, 시로 삶의 균열을 기록하다
문학잡지 『시와 숲』이 2025년 제20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산청 대형 산불과 지리산 일대 폭우·홍수 피해 등 기후위기의 현실을 배경으로, 불안한 시대 속에서 문학의 역할을 성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와 숲』은 재난과 사회적 불안 속에서도 시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잇는 문학의 본래적 기능을 강조한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은 한 줄의 시가 여전히 사람을 사람 곁으로 데려다주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올해 『시와 숲』은 제2회 갈마문학상을 전국 공모로 진행하며 문학과 예술의 교류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해 창작의 자유와 예술적 실험이 만나는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편집위원은 “시인은 펜으로 세상의 균열을 기록하고, 그 틈새로 빛을 들여보내는 존재”라며 “문우 한 사람 한 사람의 시가 이 시대를 다시 푸르게 할 것”이라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