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옥 시인의 심상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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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옥 시인의 심상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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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침묵>의 저자 홍순옥 시인



바람


    가연 홍순옥


무변해상 동정녀

마리아의 다락방 기도

성령의 바람이 세차게 ???? 불어와


두려움에 숨어서 지내던

요한과 열한 제자들이

숨어서 기도하고 있다 뜨거운 마음


길거리로 외치러 나갔지요

가장 똑똑했던 유다는 현실 속에서 구해주실 분인 줄 알다 주님을 팔아


자살해 죽은 유다

나머지 제자들은

오순절 다락방에 성령의 바람이 불다


우리의 영혼은 사라지는 흙이 아니니

죽일 수 있지 못합니다

배반해도 살아서 목숨 바치는 제자들


누구나 잘못을 뉘우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어요

영혼을 위하여 사는 삶


거듭나는 성령의 바람 함께 하는 날

기쁨의 바람

깨달음의 날


구름을 바라보다

영원을 느끼는

그런 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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