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랜컬쳐 포토시詩, 김두기 시인편 7

이벤트

포랜컬쳐 포토시詩, 김두기 시인편 7

소하 0 128

5db77d9e68b0cd5610b9292d535a29db_1630119495_64.png

             김두기 사진 作


고물상 폐지들


                김두기


우르르 모여 

길뜨나는 중이다


나무의 고항

근본을  간직하고

제 몸 갈아 종이로 흘러나왔다


이제 재생의 길로 떠나련다

슬픔과 아픔의 흔적 묻혀서 간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