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규 사진 作

​

​

​사는것이

     박헌규

인생의 60대 중반을 넘기고

아직도 생존경쟁의 앞자리에서 견인차 역할을 하시는 지인 대표님

지금까지

한 눈 한번  

옆으로

돌리지 않고 살아온 긴세월

좋아하는 취미도 없는거 같고,

생활전선은 항상 전시 작전으로 살고 있는 듯하며

요즘 누구나 다 사용하는 카톡의 사진프로필 자리도 공석으로 비어 있어서

평소에 무슨 작은 즐거움으로 사시나 생각에 일하는 재미는 아닐 것이고,

남에게는  빈틈 하나 보이지 않고 항상 진지하고

다른 사람에게 돈 안드는 미소도 주지 않은

개인적으로 가까이 하기엔 부담감이 있는 그 분

평생을 일 만 하시다가

돌아갈 것만 같은  생각

시간 내고 용기내서 물어본다면

"사람 사는 것이 다 그렇지 뭐"

대답이 나올 것만 같은데

그렇게 빈틈 없고 인생의 여러 황금기를 거쳐서 지금까지 치열하게 생활하셔도

거주하시는 자택은 아파트 지역은 아니여서 드는 나의 생각

평생을 백수로 살며 성실하게 살지 못한 사람이

집 이사 몇번 경제적 위치 좋은 지역으로 이사를 잘해서 억억 하는 시원치 않은 사람보다,

경제적인 부는 쌓지 못하셨구나

사람으로 태어 났으면

인생을 진지하고 열심히 사는것이 당연하지만,

인생의 최후 승리는

 내 노력과 열심만으로는 아닌것 같고 다른 그 무엇이 있는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경제적인 잣대로 측량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