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정신문화예술제 제4회 학생미술실기대회 총 심사평

공모전

남명정신문화예술제 제4회 학생미술실기대회 총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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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심사평 심사위원장/박승관

이번 제4회 남명정신 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린 학생미술(사생)대회는 아직 코로나의 여파로 우편접수 형태의 대회로 현장체험 그리기와 특정 주제가 주어지지 않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남지만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한층 수준높은 공모전이 된듯하다.

순위를 매기기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저학년들의 작품은 기본 발달과정과 동심을 바탕으로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감정에 충실하며 다소 서툰 형태라도 어린이다운 그림에 우선순위를 조금 더 두었다.

초등고학년들의 수준높은 출품작 역시 순위를 준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였긴 하나 숙련되어 도식화된 표현기법보다 그림재료의 성질을 이해하고 개성있게 표현한 작품에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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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이하윤 

이번 대회 전체대상을 수상한 이하윤(활천초5학년) 작품은 특이하게도 수채화 그림을 보고 있는데 한 편의 시를 연상케 하는 서정적인 동심을 읽을 수 있는 그림이다. 특히나 수채화 화구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화적 향수와 솜사탕스러운 터치식의 기법은 신선하고 이색적인 감성을 가져다주는 좋은 그림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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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최유진

그리고 중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최유진(활천중3학년)학생 작품은 수채화물감의 특징을 잘살려 구도와 묘사에 충실히 표현한 그림이다. 특히 풍경 구도에서 굴곡지고, 재미있는 소나무 모습을 사실적으로 잘 관찰하고 있다. 또 그 소나무 사이로 비추어진 산, 배경처리 등은 원근감과 공간감 묘사에 있어 생동감을 극대화시키고 있는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위와 같이 학생들의 그림에는 많은 것을 고려하여 자기개발에 끊임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수준높은 작품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적 미술프로그램의 확대가 필수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심사위원장: 박승관 화가, 김해대 교수  심사위원: 권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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